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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전용 승차장 승강장이 필요하다
예그리나닷컴
2025. 5. 1. 19:58
서울시 주요역과 터미널에 장애인콜택시 승하차를 위한 시설이 부재하거나 알기 힘들도록 되어 있어 생각해본다. 서울시는 즉시 승하차 장소가 확연히 잘 보이도록 서울의 주요역과 터미널에 승강장 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서울시 주요역과 터미널에 장애인콜택시 전용 혹은 우선 정류장과 시설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소한 비장애인 버스, 택시 등의 승강장처럼 멋드러지게 만들어 놓기라도 해야한다.
최소한! 이 다섯곳 만이라도 만들어라.
필요한 것은 저~~~기~~, 머~~~~얼리서도 잘 보이는
멋드러진 서울시장애인콜택시 승차장 승강장 시설이다. 제발 좀 만들어주세요.
서울을 기차와 고속버스 등으로 방문하는 장애인들은 승차위치를 참고하면 좋다.
1. 수서역 현재 탑승가능 위치: 수서역 SRT3번 출구 앞 장애인콜택시 정차구역
먼저 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3번 출입구 앞이다. 이 3번 출구에는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SRT 열차 승강장까지 접근이 비교적 용이하다. 하지만,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저 바닥면에 있는 장애인콜택시란 글자는 차도까지 와서 휠체어에서 몸을 수그려야 볼 수가 있다. 그마저도 저 카카오맵 로드뷰 사진에서 보듯 비 장애인택시, 일반차량 그리고 납품을 위한 화물차까지 아주 난리다. 승강장 표시도 승차대도 없으니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도 알아챌 수가 없으니 갖은 종류의 차량들이 주정차해 있다.
배짱좋은 어떤이는 주차해 놓고 일보러 가버리기도한다. 장애인콜택시가 와서 비켜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해도 비장애인택시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 무시하면 다행이고 장애인콜택시 운전원에게 상스러운 욕을 퍼부어주기도 하더라. 여러번 봤다.
2-1. 용산역 현재 탑승가능 위치: 용산역 3층 실내 달 주차장 방향
이곳은 용산역 3층 달주차장 입구쪽에 있는 택시 하차장이다. "택시 하차장”으로 표기되어 있다. 승차는 금지하고 있는 것일까? 용산역 어디에도 장애인콜택시 전용 승강장은 없다. 광장쪽에 멋드러진 버스승강장과, 비장애인 택시승강장만 있을뿐이다. 게다가 경계석을 낮춘 경사로는 횡단보도쪽을 향하고 있어 장애인콜택시에서 내린 휠체어가 차도로 나가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입장에서는 꽤 위협적곳이다.
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안전하게 타고 내릴 공간이 용산역에는 없다.
이 하차장 마저도 비장애인택시가 오랜기간 정차하여 있기도 하고 비켜주지도 않는다. 조금씩 앞으로 이동해 주기도 하지만, 한대라도 주차해 있어서 비켜주지 않으면 승하차가 불가하거나 매우 어려워서 뒤따르는 차들에게 사고를 당하기 십상이다. 게다가 화물차들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정차해 있기도 하다.
차량이 한 대만 주차해 있어도 장애인콜택시 스타렉스, 스타리아, 카니발 등의 차량이 정차하여 장애인시민들을 안전하게 승하차하기 무척 어려운 상태에 처하게 된다. 장애인콜택시 차량은 전장이 5m에 달하고 휠체어 슬로프를 펼쳐서 승하차 하기 위해서는 후방 안전거리 3m가 필요하다.
이 곳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택시 공히 사용할 수 있는 승강장 시설이 필요하고 주정차 위반 단속카메라도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비, 바람 그리고 눈 등을 피하여 장애인이 안전하게 용산역에서 승하차 할 수 있는 위치는 이곳이 유일하다. 더군다나 이곳은 용산역사 3층에 위치해 있어서 하차해서 대합실까지 평지로 이동이 가능해서 최적의 위치에 해당한다.
2-2. 용산역 현재 탑승가능 위치: 용산역 광장 앞
용산역에는 광장이 있는데, 광장 중심부쪽에는 도로의 진행방향 우측면으로부터 택시, 버스 승강장이 있다. 버스 승강장엔 진입이 안되고, 택시 승강장은 한 개 차선으로 장애인콜택시가 중간에 끼어있으면 일대가 난리가 난다. 이곳에는 중앙쪽으로 교통섬 비슷한 인도와 함께 3개 차로가 있다. 이곳 교통섬 비슷한 곳에 승하차 대기하고 눈비 등을 피할 수 있는 장애인콜택시 전용 혹은 우선 승강장 시설이 필요하다. 더불어 경사로도 필요하다.
3. 고속터미널 경부선 현재 탑승가능 위치: B위치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3. 고속터미널 호남선 현재 탑승가능 위치: A위치 택시정류장 위치 앞쪽
서울 서초구 경부선, 호남선 고속터미널. 이곳은 경부선, 호남선 고속버스, 대형 지하상가 그리고 백화점이 2곳이나 밀집해 있어서 장애인들에게 장애인콜택시 전용승강장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의 경우 장애인콜택시 전용승강장이 없고, 바닥면에 표시가 있는곳도 없다. 택시 승강장은 비장애인 시민들과 함께 사용해야해서 다양한 종류의 휠체어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정말이다. 이곳 택시 승강장에는 승강장의 뒤쪽으로부터 일반택시, 모범택시 그리고 빈칸(위 상단 노란 동그라미)이 있다. 이 빈칸에 장애인콜택시가 승하차 하는 곳으로 이용하더라. 하지만, 짐작하는 바와 같이 다른 비장애인택시와 화물차가 비교적 장시간 정차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장애인콜택시 전용/우선 승강장을 만들면 된다.
이 승강장 차로의 가운데를 막아서 차량을 정차하면 뒤에서는 비장애인택시들이 비키라고 빵빵대기 일쑤고, 하차의 경우 비교적 빠른 시간에 가능하지만 승차의 경우는 장애인시민이 이곳으로 오기까지 10분 혹은 그 이상을 대기하기도 해서 의도치 않은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 그런건 없다. 택시승강장에 있는 장애인콜택시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노라면, 뒤에서 한 택시는 이쪽으로 비키라고 하고 다른 택시는 저쪽으로 비키라고 하고 상스런 언행을 서슴지 않는다. 관심있으면 한번 지켜보시라. 가관이다.
경부선 고속버스터미널도 마찬가지다. 장애인콜택시 전용승강장도 없고 바닥면에 표시가 있는곳도 없다. 택시 승강장은 매표소에서 한참 멀고 지하상가 출입할 엘리베이터 시설과도 멀리있다. 비장애인도 지하철 역과 지하상가 등과 멀리 있어서 잘 이용하지 않아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많은 장애인콜택시는 서울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주차장 내에 있는 장애인주차장을 사전협조 없이 이용하고 있다.
주차장 위치가 경부선 고속버스터미널 건물 출입구에 바로 앞에 인접해 있고, 지하상가와 직접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성도 매우 좋다. 이곳은 경부선 고속버스터미널과 지하상가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시민들의 최적의 입지이다. 하지만 주차된 경찰차량이 많은 경우 이마저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다행스럽게도 반포지구대 경찰관들은 무척 친절하다. 이곳의 안쪽에 조금의 공간이 있는데 시유지인지 사유지인지 이곳에 승강장을 설치하면 꽤 유용하다.
4. 남부버스터미널 현재 탑승가능 위치: 택시정류장
서초구 남부터미널은 비교적 장애인시민님들의 이용률이 낮은 지역이다. 그렇다고 전혀 이용하지 않는 시설도 아니어서 이곳에도 승강장은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에서 보듯 비장애인용 택시 승강장은 멋들어지게 세워져 있고 바닥면에도 정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알아채기 쉽게 되어 있다. 하지만, 장애인콜택시를 승하차하기 위한 시설은 그 어디에도 없다. 세상에나 어처구니가 없다.
5-1. 서울역 현재 탑승가능 위치: 서울역 광장 구역사 앞 장애인콜택시 정차구역
서울역엔 장애인콜택시 승차위치가 있다. 이곳도 수서역과 마찬가지로 위 그림에서 보듯 바닥면에 정차구역만 있을뿐이다. 대체 이걸 어떻게 찾아서 오란말인거냐? 신역사에서도 머~~~~얼리 떨어져 있고, 승강장도 표식도 없어서 저 멀리서 어떻게 승차위치인지 알고 오란것이냐? 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서울시 역무원 중 아무도 모르더라. 그런게 있냐며 되묻기도 한다.
서울역 구역사 앞 광장에 2칸의 정차구역이 있다. 하지만, 어떤가? 안내표지판, 비장애인을 위한 버스/택시 승차대와 같은 시설물이 있나? 아무도 모른다. 더군다나 각 지역에서 서울로 처음 혹은 오랜만에 방문하는 장애인들이 전혀 알 수가 없다. 서울시 역무원들도 몰라서 쩔쩔맨다. 있다고는 하는데 어딘지 알아야 알려주지. 서울에 처음 방문하는 장애인들은 이곳의 위치를 몰라서 헤메이고, 역무원도 몰라 되려 그게 어디냐고 반문한다. 코레일은 역사내에 잘보이도록 장애인콜택시를 탈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고 안내판을 큼지막하게 붙여놔라! 제발좀! 그리고, 그 보이지도 않는 장애인콜택시 정차면에 저 위에 로드뷰 봐라 버젓이 경찰차가 주차해있기도 하다. 공무원 공직자 등에 장애인 인식교육을 하면 뭐하냐? 예산만 낭비지!
더 큰 문제는 안내판도 승차대도 없는 것이다. 아무도 모른다. 이 위치 바로옆에 위치한 비장애인용 세련되고 멋드러진 버스/택시 승강장과는 무척 큰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하차해서 역사까지 가는 길은 꽤 먼거리다. 눈비라도 오면 다 맞고 가야한다. 수동휠체어를 한참이나 밀어야 하고, 그 먼거리 이동할때 언제 어느때 노숙자가 이들에게 해코지 하지나 않을지 걱정도 된다.
설마 그러겠냐고? 설마 그러겠냐고? 설마 그러겠냐고? 모르는 소리말아라. 엄청 빈번하게 생기는 일이다.
제발 이곳에 좀 승강장 시설을 제대로 갖추어라 서울시야!! 서울특별시 교통실 교통기획관 택시정책과 장애인콜택시팀에서 하던지 택시정책과에서 하던지 그것도 아니면 서울시에 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전달해서 제발 좀 저~ 머~~~얼리서도 잘 보이는 장애인콜택시 승강장 좀 크~~~~~게 만들어라 제~~~바~~~알~~~
5-2. 서울역 서부역 방향 현재 탑승가능 위치: 서울역코레일3번출구(서부역) 앞
서울 중구 서울역 옛 서부역 방향에는 승강장은 커녕 바닥면에 표시도 없다.
위 지도에서 A위치는 주차장입구로서 화물차 등의 작업차량들이 상하차 작업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승하차하는 장애인들이 많다. 운 좋게 이곳에 차가 없으면 비교적 용이하게 승하차 가능하다. 하지만, 작업차량이 있으면 그마저도 어렵고 롯데마트 주자장 진입로인 이곳의 편도1차로를 막고 승하차를 한다. 그러다가 뒤에 차라도 밀리면 경적을 울려대서 주위가 꽤 소란스러워지고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한다. 이곳에 멋드러진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을 만들어라! 그럼 차량높이가 높은 화물차는 어떻게 할지... 통행로는 어떻게 확보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서울역 옛서부역 방향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서울역에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최고의 장소이다.
B위치에는 롯데마트 지하1층, 1층(?) 주차장엔 장애인주차구역이 10면정도 있다. 이곳은 다른 두곳과 다르게 비교적 안전하게 승하차 가능하다.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차들이 지나치는 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큰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서울시장애인콜택시 이용장애인의 95% 이상이 모른다는 것이다. 이곳에 내려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두리번 거리기 일쑤고, 와보지 않았으니 알 수도 없다. 내려서 어디로 가야하나 허둥대며 당황하게 된다.